제목2015학년도 합격수기 - 한양대학교 글로벌인재 전형(에세이전형) '15학번 안다연' 2017-03-09 18:16
작성자 Level 10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13학번 안다연입니다.

 

처음 한국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했을 때, 저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재입학을 결정했기 때문에 몇몇 학교의 입학년도제한에 걸려 학교결정 선택의 폭도 다른 학생들보다 좁았고, 실패하게 될 경우 다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좀 더 많은 걱정이 앞섰습니다. 처음에 토플을 시작했을 때, 점수를 빨리 따야겠다는 생각에 심리적인 압박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토플반을 꾸준히 수강하면서 제가 원하는 점수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 경우에는 토플, SAT, 스페인어 자격증 모두 GLI에서 준비하였습니다. 한군데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다보니 스케줄 정리도 하기 쉬웠고 공부하는 환경도 빨리 익숙해져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모든 어학점수와 자격증을 딸 수 있었습니다. 학교선택을 할 때에도 원장님과 꾸준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게 되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늦게 재입학하는 경우임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상향지원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다 불합격할 경우에 대한 걱정이 앞섰지만, 원장님과 학원 선생님들의 꾸준한 격려로 무사히 지원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원 후에는 영어에세이와 면접고사에 필요한 배경지식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 번정도 수업을 들었지만, 저는 제 면접에 굳이 필요하지 않은 다른학교의 배경지식 수업까지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매일매일 면접수업을 듣고 에세이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던 배경지식도 차츰 머릿속에 정리가 되갔습니다. 

 

면접과 에세이에는 신문에 나오는 배경지식이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저는 한국어 신문 2개와 영자신문 하나를 매일 세 개씩 읽었습니다. 신문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점점 시사에 익숙해지면서 재미를 붙여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면접수업을 할 때에도 배경지식 수업 후에 있는 선생님과 1:1 면접시간은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자신감도 없었고, 제 지식에 대한 확신도 서지 않았지만 실전연습을 반복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어떻게 면접을 이끌어 나갈지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어특기자 입시준비는 다른 입시보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수능이나 다른 전형으로 가는 학생들은 하루 종일 공부할 양이 많아 양적인 것을 채우지만, 영어특기자는 어디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공부하고 있는 자료에 대한 확신도 안 서게 되고, 공부 량도 다른 고3 학생들보다 많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신을 갖기 전에 앞에 놓인 것에 최선을 다하면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당. GLI짱 안다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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