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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7학년도 합격수기 - 연세대학교 하스(HASS) 전형 '17학번 정예은' (해외고) 2017-03-10 13: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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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해외고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융합인문사회계열(HASS) 17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정예은입니다.

 

 먼저 밝힐 것이 있다면 저는 토플이나 제2외국어 어학능력 점수가 없었기 때문에 국제학부는 어학점수를 보지 않는 연세대학교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학교에서는 에세이와 더불어 내신과 대외활동, 그리고 대입시험점수를 중요시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대입시험점수란 흔히들 말하는 SAT, AP, IB 같은 것들인데 이러한 시험들은 어학점수가 아니기 때문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시험들의 제출 유무는 개인의 자유에 달렸지만 저는 IB CERTIFICATE를 제출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DIPLOMA가 아닌 CERTIFICATE에 그쳤지만 과목들 개개의 점수가 나쁘지 않았기에 제출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해외고 학생들은 공식적인 대입시험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고와 달리 해외고의 특성상 대학 측에서 학생의 학교에 대해 알아볼 수 없기에 사실상 학생의 내신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입시험점수는 학생의 내신에 대한 신뢰감을 더해준다고 저는 생각했고 비록 CERTIFICATE이였지만 제 점수를 제출했습니다 . 따라서 대입시험점수가 어느 정도 높게 나왔다면 주저 없이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내신 또한 점수 자체로만 놓고 봤을 때는 많이 높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과목 점수들이 IB과목시험 결과들과 거의 똑같았기에 내신을 중요시 여기는 연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에세이는 성적과 별개로 학교가 학생의 개성을 판별하는 것이기에 솔직한 마음으로 쓸 때 가장 참신한 글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에세이와 대외활동을 묶어서 생각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한 활동이 제가 어떠한 사람인지 설명하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가 될 것이란 믿음으로 저의 에세이는 대외활동에서 비롯된 주제로 쓰여졌습니다. 영어에세이의 특성상 언어적인 표현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는데 지엘아이에서 만난 이장호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번 17년도 연대 하스 면접 문제는 과거의 것들과 형식이 달라지고 난이도 또한 낮지 않아 전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현장에서 주어지는 20분의 준비시간은 절대 긴 시간이 아니며 오히려 시간적 압박이 굉장합니다. 심지어 저는 답변을 면접장에 들어가기 직전에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기치를 발휘하려 노력했습니다

 

제 생각에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입니다. 면접질문들에 정해진 답변은 없기에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저는 7월부터 세달 동안 지엘아이에서 면접수업을 들으며 지식이 바탕이 된 유연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장님의 이론 수업과 함께 장호쌤과 한 실전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전 긴장을 풀기 위한 저만의 팁을 드리자면 본인의 서류가 이미 A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교수 앞에서 어떠한 답변을 해도 이미 합격이 보장돼 있다고 믿습니다. 고사장에 가서 면접에 대한 압박을 느끼며 긴장하는 것은 절대 현명하지 않기에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는 것이 자신감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입시과정에서 큰 힘이 되어준 지엘아이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